아보카도를 잘라놓으면 변색이 되는데, 이를 방지하는 방법은?
아보카도를 잘라 놓으면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하면서 갈색으로 변색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아보카도 속에 있는 폴리페놀 산화효소(Polyphenol oxidase)가 산소와 반응하여 페놀 화합물을 갈변 물질로 변환시키기 때문입니다.
변색을 방지하거나 늦추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 레몬즙 또는 라임즙 바르기 아보카도 표면에 레몬즙이나 라임즙을 골고루 발라주면, 이들 과일의 산도와 항산화 성분이 산화를 늦추어 변색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고자 할 때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바르기 아보카도 표면에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얇게 발라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기름막이 산소 침투를 어느 정도 차단해 변색을 늦추는데 효과적입니다.
3. 씨앗과 함께 보관하기 아보카도의 큰 씨앗을 잘라 놓은 아보카도 조각과 함께 보관하면 씨앗 주변 부분의 변색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씨앗과 가까운 부분에만 효과가 있으므로 전체적인 변색 방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4.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기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랩으로 단단히 감싸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변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냉장이 변색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양파와 함께 보관하기 밀폐 용기에 아보카도와 약간의 양파를 함께 넣어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양파에서 나오는 황 화합물이 산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6. 즉시 섭취하거나 조리하기 아보카도는 가능한 한 잘라낸 즉시 섭취하거나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변색이 시작된 부분을 제거해 가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아보카도 변색 방지를 위해서는 산성 성분(레몬즙 등)을 바르거나 기름을 발라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고, 밀폐 보관 및 냉장 보관하는 것이 주요한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아보카도의 신선한 초록색과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