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를 통째로 얼리면 어떻게 되나요?
아보카도를 통째로 얼리면 과육의 조직과 식감에 변화가 생깁니다.
아보카도는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얼리는 동안 내부의 수분이 얼면서 세포벽을 파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해동 후에는 아보카도의 과육이 부드럽고 약간 물러진 느낌이 들며, 신선할 때의 크리미하면서 단단한 질감과는 차이가 나게 됩니다.
또한, 아보카도를 통째로 얼리면 껍질이 단단해져서 해동 시 껍질을 벗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얼리기 전에 껍질을 제거하고 씨를 빼낸 후 원하는 크기로 자른 다음 얼리는 것이 식감과 활용 면에서 더 좋습니다.
아보카도를 얼릴 때는 신선한 상태에서 익은 정도에 맞춰 얼리는 것이 중요하며, 해동 후에는 샐러드보다는 스무디, 디핑 소스, 과카몰리 등 조리용으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신선한 상태와는 달리 얼리고 해동한 아보카도는 직접 생식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