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영 스타일의 경쟁 규칙은 어떻게 되나요?
수영 대회에서는 다양한 수영 스타일(영법)에 따라 각각의 경쟁 규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주요 스타일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이 있으며, 각 영법마다 엄격한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아래는 각 수영 스타일별 경쟁 규칙의 기본 개요입니다.
1. 자유형 (Freestyle) - 영법 제한 : 가장 자유로운 영법으로 어떤 스타일로 수영해도 무방합니다.
대개 크롤(크로ール) 영법이 가장 빠르기 때문에 널리 사용됩니다.
- 출발 및 턴 규칙 : 출발 신호 후 빠른 출발이 가능하며, 벽에서의 턴 시 어느 방향으로든 벽을 터치하면 됩니다.
- 입수 및 터치 : 경기 중 벽 터치는 한 손으로도 가능하며, 턴할 때 종종 벽을 밀어내면서 몸을 돌릴 수 있습니다.
- 페널티 : 비정상적인 영법 사용으로 인한 실격은 없지만, 부정한 출발(이른 출발)이나 출발대 벗어남 등이 페널티가 될 수 있습니다.
2. 배영 (Backstroke) - 영법 제한 : 등 뒤로 누워 수영해야 하며,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 출발 : 벽에 발을 걸고 등 뒤로 누운 상태에서 출발합니다.
- 몸의 위치 : 수영 중 최소한 몸의 일부가 등 위에 있어야 하며, 잠시도 배 위로 뒤집히면 안 됩니다.
- 턴 규칙 : 턴 시 한쪽 어깨 이상을 벽에 터치해야 하며, 최근 규정에서는 자유로운 회전 턴(롤턴)도 허용됩니다.
- 입수 및 터치 : 벽 터치는 한 손 또는 양손으로 할 수 있고, 턴 및 골인 시 반드시 벽을 터치해야 합니다.
- 페널티 : 등 뒤로 자세를 유지하지 않거나, 벽 터치 미달 시 실격 처리됩니다.
3. 평영 (Breaststroke) - 영법 제한 : 팔과 다리를 동시에 움직여야 하며, 팔 동작은 앞에서 원형으로 움직이고, 다리는 ‘개구리 다리’(frog kick) 형식이어야 합니다.
- 호흡 및 동작 : 머리가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은 허용되지만, 반드시 일정한 리듬을 유지해야 합니다.
- 턴과 골인 시 벽 터치 : 반드시 양손을 동시에 벽에 터치해야 하며, 팔과 다리의 동작이 규정에 맞아야 합니다.
- 킥 규칙 : 무릎을 굽히고 다리를 붙였다가 벌리는 동작이어야 하며, 다리 차기에서 절대 자유형 킥이나 접영 킥 사용 불가합니다.
- 페널티 : 한손 터치 또는 팔 동작이나 다리 동작이 규정에 어긋나면 실격입니다.
4. 접영 (Butterfly) - 영법 제한 : 양팔을 동시에 앞으로 뻗었다가 물속으로 끌어 당기며, 다리는 양발 모아 ‘돌핀 킥’을 해야 합니다.
- 몸의 동작 : 물 위로 나오는 동작은 허용되지만, 양팔과 다리는 반드시 동시에 움직여야 합니다.
- 벽 터치 : 턴과 골인 시 반드시 양손을 동시에 벽에 터치해야 합니다.
- 페널티 : 팔 또는 다리 동작이 비대칭적이거나, 한손만 벽을 터치하는 경우 실격 처리됩니다.
--- 공통사항 - 출발 반칙 : 출발 신호 전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플라이 스타트(fly start)’로 간주되어 경고 또는 실격 처리될 수 있습니다.
- 물 밖으로 나가기 금지 : 수영 중 고의적으로 몸 대부분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야 하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규정 준수 : 각 스타일별 국제수영연맹(FINA)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심판 판정에 따라 실격될 수 있습니다.
--- 결론 각 수영 영법마다 고유한 기술적 규칙과 경기 진행 방식이 있으며, 이를 준수하는 것이 대회에서의 기본입니다.
특히 평영과 접영은 손과 발의 동작이 엄격하게 규제되고, 배영은 등 뒤 수영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자유형은 비교적 자유로우나 출발 및 턴 절차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회 참가 전에는 반드시 해당 대회의 세부 규정과 국제 규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