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의 주요 품종은 어떤 것이 있나요?
체리는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각각의 품종은 크기, 맛, 색상, 수확 시기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주요 체리 품종은 크게 단맛이 강한 ‘스위트 체리(Sweet Cherry)’와 신맛이 더 강한 ‘사워 체리(Sour Cherry)’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스위트 체리 품종 - 비숍(Bing): 미국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으로, 크고 진한 붉은색을 띠며 당도가 높아 생과일로 인기가 많습니다.
- 램스혼(Rainier): 황금빛 노란색 바탕에 붉은 점들이 있는 품종으로, 단맛이 매우 강하고 향이 풍부해 고급 과일로 취급됩니다.
- 바이달(Vidal): 중대형 크기에 짙은 붉은색을 가진 품종으로, 당도와 산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룹니다.
- 렐라(Lara): 조기 수확 품종으로, 대체로 밝은 붉은색을 띠며 비교적 단맛이 강합니다.
2. 사워 체리 품종 - 몬모랑시(Montmorency): 가장 많이 재배되는 신맛 체리 품종으로, 주로 주스나 파이, 잼에 사용됩니다.
- 모렐로(Morello): 쓴맛과 신맛이 강하며, 짙은 자주색을 띠어 가공용으로 적합합니다.
- 잉글리시(English): 풍부한 산미와 향을 지니고 있어 조리용으로 사용됩니다.
체리 품종은 재배 지역과 기후에 따라 선호되는 종류가 다르며, 소비 목적에 맞게 생과일용, 가공용 등으로 다양하게 선택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병해충 저항성, 수확 편의성 등을 고려한 신품종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