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재배 시 필요한 비료는 어떤 것이 좋나요?
오렌지 재배에 적합한 비료 선택은 건강한 나무 성장과 풍성한 과실 생산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오렌지나무는 균형 잡힌 영양소 공급을 필요로 하며, 특히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중요합니다.
1. 질소(N) - 역할: 잎과 가지의 성장 촉진, 광합성 활동 지원 - 주의점: 과도한 질소는 잎만 무성해지고 과실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비율 유지 필요
2. 인(P) - 역할: 뿌리 발달 및 꽃눈 형성에 중요 - 부족 시: 개화 및 착과 불량 유발
3. 칼륨(K) - 역할: 과실 당도 향상, 과실 크기와 저장성 개선, 병해 저항성 강화 - 칼륨은 오렌지 재배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4. 기타 미량원소 - 칼슘(Ca), 마그네슘(Mg), 철(Fe), 아연(Zn), 구리(Cu), 망간(Mn) 등도 나무의 전반적인 건강과 과실 품질에 영향을 미치므로 미량 원소가 포함된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비료 유형 - 복합비료: N-P-K가 적절한 비율로 혼합된 복합비료를 사용하면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N-P-K 비율이 10-10-10 혹은 12-10-15 정도가 적합합니다.
- 유기질 비료: 퇴비나 유기질 비료를 함께 사용하면 토양 미생물 활성화 및 토양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미량원소 보충제: 잎 검정 결과 미량원소 결핍이 확인되면 해당 영양소를 추가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비 방법 및 시기 - 이식 1~3년차: 질소 중심으로 집중 시비하여 생장 촉진 - 개화 전 2~3주: 인과 칼륨 비율을 높여 출열 및 착과 촉진 - 생육기 중반과 후반: 칼륨 비중을 높여 과실 품질 향상 - 연 3~4회에 나누어 소량씩 나눠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시비 후 충분한 관수를 병행해야 합니다.
오렌지 재배에는 균형 잡힌 N-P-K 복합비료와 함께 유기질 비료 및 미량 원소를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좋으며, 생장 단계에 맞춰 시비 내용과 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토양 및 잎 검정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정확히 파악한 후 비료를 선택하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